국가철도공단은 ‘철도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 구현을 위해 96개의 안전점검 전문수행기관(토목분야 41개, 건축분야 55개)을 선정했다고 21일(수) 밝혔다.

철도공단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된 기관은 ‘25년 1분기까지 공단이 발주한 철도건설 공사현장의 터널, 교량, 건축물뿐만 아니라 옹벽, 사면, 가설구조물, 건설기계, 타워크레인 등 철도 시설물의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이번 안전점검 전문수행기관을 선정하기 전 ‘23년 등록된 기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불필요한 서류제출을 최소화하고 제출 방법을 개선하는 등 대상 기관의 업무 부담을 줄였으며,

체계적인 기관관리를 위해 철도공단 전자조달시스템에 명부 등록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였다.

한편, 작년 철도공단은 76개의 안전점검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강릉∼제진 단선전철 사업,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등 32개 철도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수행했다.

국가철도공단 안전본부장(김공수)은 “안전본부는 이번 안전점검 전문수행기관으로 선정된 96개 기관들과 함께 철도건설 현장에서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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