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진흥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전략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를 통해 충북 상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참가기업들은 현지 시장의 특성과 요구를 파악하여 더욱 효과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수라바야, 싱가포르, 호치민 등의 지역에 9개 기업으로 구성된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국제적인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과 어려운 수출 환경에도 불구하고 바이어상담 162건 13,749천 달러, 수출계약 148건, 4,394천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동남아 소비재 전략사절단은 도내 경쟁력 있는 화장품, 뷰티용품 및 생활소비재 관련 기업 9개사(알리코제약, 루미에르, 티이바이오스, 이투바이오, 에이치피앤씨 오송공장, 백코리아, 탑씰, 네츄어스베스트푸드, 웰팜)가 참가하여,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사전 시장성 조사, 제품 홍보 및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신흥시장으로 부상한 동남아 주요 거점지역에 수출시장을 확보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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