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공모를 진행하여 지역 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군과 일자리 관계기관이 협업을 통해 지역 기반의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월 5일부터 26일까지 시․군 신청을 받아 2월 13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9개 시․군, 14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취업연계분야에 ‘온라인 마케터-기업 상생 일자리 연계사업’, ‘찾아가는 고용서비스 지원사업’, △교육훈련 분야에 ‘맞춤형 K-뷰티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사업’, △고용환경개선 분야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등이 있으며,

△취업연계 분야 1.87억원 △교육훈련 분야 1.95억원 △고용환경개선 분야 2,48억원으로 총 6.3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7개 시·군에 11개 사업 지원을 통해 총 39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내고,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264명의 근로자에게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함으로써 도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3월 중 시․군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상․하반기 점검 및 연말 종합평가를 거쳐 익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보영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충북도는 지역 커뮤니티와 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여 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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