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2023년 충북지역의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전체 11,132건으로 전년(11,965건) 대비 7% 감소했다.

2023년 상담 접수 상위 5개 품목은 `헬스장' (260건), `유사투자자문'(200건), `기타의류·섬유'(181건), `기타건강식품' (170건), `이동전화서비스'(167건)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커피'로 2022년(12건) 대비 2023년(33건) 175% 증가하였으며, 국외여행은 162%, 건강보험(암·기타질병)보험 97.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992건(26.9%)으로 가장 많이 접수했으며, 이어서 `30대' 2,690건(24.2%), `50대' 2,174건(19.5%), `60대 이상' 1,692건(15.2%), `20대 이하' 1,108건(10.0%) 등의 순이었다.

20~30대 소비자는 ‘헬스장’, ‘숙박시설’,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이 많았고, 50대 이상의 소비자는 공통적으로 ‘유사투자자문’과 ‘건강식품’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아, 연령별로 주 피해품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판매방법별 상담 건수는 `일반판매'가 5,3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자상거래'(3,339건), `전화권유판매'(552건), `방문판매'(497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매장에 가서 구매하는 일반판매로 인한 소비자상담이 전년 대비 4.7% 증가해 대면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 2023년 충북 지역 소비자상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 내 사회적 배려계층인 고령자 대상 소비자교육을 강화하고, 상담 증가 품목 및 소비경향의 변화를 반영한 소비자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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