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예정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2월 21일(수)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대구 정체성 확립 및 대구정산 확산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민주간(2.21.~28.)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났던 위대한 대구정신을 살려 대구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2017년부터 매년 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진흥원은 ‘대구광역시 시민의 날 및 대구시민주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유명 인플루언서를 시작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청년·시민들과 함께 ‘하늘을 달리다 : 대구 청년 자전거 일주’를 진행한다. 자전거 타기를 활용한 플로깅 활동 등 지속가능발전 활동을 통해 새로운 대구정신을 찾아볼 예정이다. 2월 28일(수)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대구시민주간 홍보부스 운영과 더불어 캠페인에 참여할 사전 신청자를 모집한다.

더불어 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대구작가콜로퀴엄 그리고 대구교육누리의 강연·답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정신과 열린 대구를 지향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순차적으로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는 2월 21일(수) 오후 2시 근대역사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는 ‘박물관과 함께 대구 역사 아는 날!’ 특강을 시작으로 구석기부터 이어진 대구의 역사와 문화, 대구의 정체성을 알아볼 예정이다.

2월 21일(수)부터 3월 17일(일)까지 근대역사관, 방짜유기박물관, 향토역사관 3개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구 명소 꾸미기, 군위를 포함한 대구 지도 퍼즐 체험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대구작가콜로퀴엄은 5회차로 이어지는 ‘열린 강연, 열린 예술’ 강연을 통해 근대 문화예술의 중심도시였던 대구의 위상을 알아볼 예정이다. 강연에 참석하지 못한다면 2월 15일(목)부터 3월 14일(목)까지 대구문학관 3층 작가의 서재에서 운영되는 ‘열린 서재, 열린 문장’ 프로그램으로 항일·세계 레지스탕스 활동 작가들의 문학작품 열람 공간을 체험하고 ‘나의 독립선언문’ 보내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다가오는 27일(화), 대구교육누리는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다시 쓰는 2·28민주운동 결의문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8개 고등학교 학생회를 주축으로 민주 결의문 작성 및 낭독 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며, 3월~6월 중 광덕빌딩 8층 너른마당에서 대구의 지리학·생태학을 주제로 대구의 정체성과 정신을 정립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이월드·동성로 스파크랜드 등 유원시설 50% 할인, 대구미술관·국립대구과학관 무료입장, 대구은행 특판 적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240만 대구시민들이 대구시민주간의 문화행사, 시민혜택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누리며 대구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끼고 대구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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