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및 방서동 사업현장에서 ‘2023년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방시대위원회,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기훈 국토교통부 도시활력과장, 지방시대위원회, 후원기업, 마을주민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는 국토부, 지방시대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 후원기업 등의 2024년도 업무협약식, 2부는 △환영사 △축사 △감사패 수여식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전국의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를 대상으로 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방서동 새뜰마을사업(방서동 대머리마을 일원)은 지난 2023년 공모에 선정돼 2023년 5월부터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집수리 전문기관인 한국해비타트가 사업을 시행하고 후원기업(주택도시보증공사(HUG), ㈜KCC, KCC신한벽지, ㈜코맥스, ㈜경동나비엔)이 현금·현물을 지원해 노후주택 총 34세대의 집수리를 완료했다.

사업비는 2억 6천만원(국비 199, 도비 18, 시비 43, 민간후원)이 투입됐다.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부담을 경감해 수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노후주택 개선사업이 방서동 새뜰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촉매제가 돼 낙후된 주거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후주택 및 마을환경 개선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자부담 비용을 경감하고 안락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후원에 참여해준 기업에게 청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