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우)는 20일 장연면 게이트볼장에서 장연면 풍년·안녕기원제를 올렸다.

이날 기원제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단결로 풍년 농사, 면민의 안녕, ‘자연특별시 괴산’ 건설과 함께 가정마다 뜻하는 소원이 성취되길 기원했다.

장연면 풍년·안녕 기원제는 매년 음력 1월 11일 오전 11시에 지내는데, 이는 처음을 나타내는 숫자 1이 중첩된 1월 11일 11시에 박달산 신령께 제를 올리며 면민의 안녕과 대풍을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현우 위원장은 “작년 집중호우와 이상저온 등 이상기후로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대학찰옥수수, 잡곡, 과수, 절임배추 등 농산물의 풍작과 더불어 주민들이 한 해 동안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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