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옥천군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대훈)는 옥천군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우호 증진을 위해 군을 방문한 경북 의성군 단촌면주민자치회(이하‘단촌면주민자치회’)와 업무교류 시간을 가졌다.

옥천군주민자치회는 지난 한 해 성과 공유회, 우수사업 평가 보고회,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등 그 어느 주민자치회보다 선진적인 방식을 도입해 추진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대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이번 업무교류도 옥천군의 앞서 나가는 주민자치에 대해 단촌면주민자치회에서 벤치마킹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오전 단촌면주민자치회가 옥천군청을 방문해 양측의 주민자치 운영 사례에 대한 업무 논의와 환담의 시간을 가진 뒤, 오후에는 옥천의 주요 관광지인 부소담악과 지난해 주민자치 우수사업인 향수호수길의‘문학의 거리 시판’, 옥천읍 삼청리 인근의‘아름다운 쓰레기장’ 등의 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김대훈 회장은“오늘 같은 주민자치회 간의 업무교류는 상호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행사였는데 단촌면주민자치회가 방문해 줘서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옥천군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온전히 마을 주민을 위한 권한이자 제도인 점을 명심하며, 항상 주민이 중심이자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한 단촌면주민자치회는 2021년 5월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현재 2기 2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촌역 카페 조성, 빨간 장날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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