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국내 호텔 전문기업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파스칼 일행이 호텔 및 리조트 분야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재검토하기 위해 지난 16일 하동을 재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하동군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입지 조건을 중심으로 대형 관광시설 유치를 위한 후보지 검토 작업이 진행되었다.

하동군은 섬진강, 다도해, 화개천, 하동호 조망권을 갖춘 지역의 입지 및 부지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호텔 등 대형 관광시설 유치 후보지 최종 15곳을 선정,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하동군 담당 실무진과 경상남도 투자유치단이 함께 호텔 조성 후보지를 현장 방문하여 투자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투자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재검토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방문을 통해 하동의 아름다움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동군이 생태, 치유, 힐링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지역 관광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수는 또한 명품 특급호텔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임을 강조했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관계자는 하동군의 높은 투자 매력을 인정하며, 산·강·바다가 어우러진 하동군의 생태 문화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긍정적인 투자 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투자 유치 노력이 외부 인구 유입 및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소멸 위기 극복,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농특산품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규모 숙박시설이 조성될 경우 하동군의 주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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