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 및 미래세대 전문가 양성하기 위해 추진…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모든 주제로 누구나 참여 가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9일) '제7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와 미래세대 신진연구자 발굴 및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모든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시상의 형평성과 연구의 전문성을 고려해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 전문연구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부산시로 제출하면 되고, 이후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자는 9월 27일까지 연구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심사 과정을 거쳐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0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시장상과 함께 총 2천6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논문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가치발굴과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이 분야의 미래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며, “우리시는 6·25전쟁 때 수십만 명의 피란민을 포용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다졌던 부산의 역사를 기억하고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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