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 기대

충주시는 오는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건강 걷기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을 통해 걷기지도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시민들에게 올바른 걷기 방법 전달,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지난해 양성된 2급 걷기지도자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워킹협회를 비롯해 충주의료원 영양 실장,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보건소 물리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총 1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습을 통한 올바른 걷기 자세 지도, 걷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와 심폐소생술, 부상 방지를 위한 스포츠 테이핑과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교육 수료자들은 추후 진행될 읍면동 동호회‘동네방네 걸어봐유’등 걷기 프로그램에 파견되어 활약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5개 장소에서 주민들에게 올바른 걷기 방법 등 걷기지도자가 참여한 건강 걷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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