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읍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폰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스마트 정보화교육’을 실시하여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스마트폰 보급의 확산으로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만 스마트폰의 사용기능을 배우고 싶어도 교육장과 거리가 멀어 쉽게 배우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교육을 마련하였다.

찾아가는 스마트 정보화교육은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읍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천시에 방문교육을 요청하면 직접 강사가 방문하여 마을회관이나 경로당등에서 스마트폰 및 컴퓨터, 키오스크 등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정보를 가르쳐주는 교육이다.

농한기를 맞아 백운면 운학1리 경로당에서 2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스마트폰으로 문자보내기, 사진촬영, 차표예약, 인터넷으로 물건구매 등의 교육을 진행하였다.

운학1리 이장은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스마트폰의 사용법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방문해서 주민들 각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니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교육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하였다.

시 관계자는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시민대상 정보화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있지만, 교육장과 거리가 먼 지역주민들이 교육을 수강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농한기 기간동안 찾아가는 스마트 정보화교육을 확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