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산향교(전교 이주용)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연산향교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성기 연산향교 야촌장학회 회장, 김명규 前성균관부관장 야촌장학회 설립자 자녀 이정섭, 허동한 연산면장, 이재성 양촌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건양고등학교 윤석영(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입학 예정자), 건양고등학교 강선모(건양대학교 재난안전소방학과 입학 예정자) 학생으로,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1백만 원을 받았다.

야촌장학회는 2001년부터 야촌(野村) 이명재(李明宰) 문묘전교의 유산을 계승하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효행이 지극한 관내 거주 중·고등 및 대학교 진학 학생을 선발하여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4명의 학생에게 1천5백9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박성기 연산향교 야촌장학회 회장은 "야촌장학회는 논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는 연산향교의 일원으로서,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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