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2월 20일) 기준 청주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19세 이상 시민으로 청주시 관내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매해 운행하려는 자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굴려야 앞으로 나아가는 페달보조(PAS, Pedal Assist System) 방식이어야 한다.

전동기 동력으로만 움직이는 스로틀방식 및 스로틀겸용방식은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로 분류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7일까지며, 청주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신청접수)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3월 중 추첨을 통해 40명의 예비대상자를 선정한 후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적격자 검증을 거쳐 4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1가구당 1대에 한해 구매금액의 40%, 최대 30만원까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전거가 자동차 대체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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