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0억 6600만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지역 소득격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복지 환경 개선, 선진 생활환경 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하는 지역사회 디지털화를 대표하는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괴산군은 총 사업비 12억4000만 원(국비 9억9200만원, 도비 7400만원, 군비 1억7400만원)을 투입해 지역사회 고령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시설의 스마트 환경 구축’ 서비스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경로당별 챗GPT를 활용한 대화형 시스템 △군정홍보 및 여가활동 방송시스템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복지만족도 향상과 함께 건강데이터 수집·분석으로 군민 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고, 여가생활과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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