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소장 김홍규)가 혈압․혈당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정기적인 측정과 관리를 통해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으로, 지난해 220명이 이용했다.

대여 대상은 옥천에 거주하는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나 고위험군으로 대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옥천읍)에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원거리 지역 주민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면 소재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사전 문의 후 담당 직원을 통해 관할 지역에서 전달받으면 된다.

대여 기간은 1인당 4주이나, 필요에 따라 추가 4주 연장가능하다.

대여 물품은 혈압기, 혈당기 외 혈당 측정 기본 소모품(채혈침, 혈당스틱, 알콜솜) 등이며 이외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기 사용법 및 혈압·혈당 수치를 기록할 수 있는 건강관리수첩을 지원한다.

또한, 원거리 지역 주민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안남면 지역에 추가로 혈압·혈당 측정기를 각 3대씩 비치해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현재는 옥천군보건소, 청성보건지소, 청산보건지소에 비치돼 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군민의 고혈압, 당뇨병 관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자기 관리 능력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43-730-2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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