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올해 33,615백만원을 투입해 50여개 인구정책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인구정책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곽홍근 부군수 및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증평군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정책추진 방향과 인구 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인구 5만 증평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함께 키우고 돌보는 아이 △청년기 삶의 기반 강화 △건강하고 능동적인 노후 △모두의 역량이 발휘되는 사회 △품격있는 정주 환경 △지속가능한 증평 구현 등 6개의 핵심전략과제, 56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증평혁신 청년일자리 사업,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 출퇴근 지원, 청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세대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인구 유입에 힘쓴다.

​군 관계자는“증평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인구 유입 및 정착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더불어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증평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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