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매년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농작물 피해 예방은 물론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피해예방시설로는 전기울타리, 철망, 방조망 등이 있다. 지원금액은 피해예방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총 비용의 60%이며,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이다.

신청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2월 23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지역, 과수, 화훼 및 특용작물 재배지역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를 최소화하여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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