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 업력 7년 미만 부산 유망 창업기업 20개사 내외 선정해 기업진단, 자금(최대 5천만 원) 등 사업화 전 과정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부산 창업도약패키지(묶음) 지원사업(이하 부산 창업도약패키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혁신 생각(아이디어)이나 기술을 보유한 업력 7년 미만의 성장가능성 높은 유망 부산 창업기업 20개사 내외를 선발해 기업진단부터 제품·서비스 고도화 등에 투입되는 자금, 상담(멘토링), 투자유치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고도화,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지원되고, 세계적(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 진출 기회 등도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선발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과 영업방법(BM)점검을 지원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기술이전, 지적재산권(IP) 확보가 필요한 기업에는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기업당 1천3백만 원에서 5천만 원)한다.

또한, 세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세계적(글로벌) 파트너십 구축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기회와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해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월 26일까지 부산창업포털(www.busanstartup.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이 끝나면, 시는 요건검토, 서류·대면평가를 거쳐 3월 중 지원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기업도약 프로그램, 활성화 프로그램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한 밀착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성은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지난해 9월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을 주제로 열린 '제38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참석자들이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스케일업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문하여, 우리시는 이러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창업 기반시설·대규모 창업펀드 조성 등 혁신성장 지원대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지원사업도 이러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도전 정신과 혁신성이 높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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