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최근의 기후변화에 대응 및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적 정비를 통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도와 각 시·군은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5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8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30지구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3지구 △소하천 자동수위관측시스템 43지구 등 총 139지구 1,671억원 규모의 자연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절기 동안 사전 준비를 통해 2월말까지 90% 이상 발주하고, 본격적인 우기전까지 주요공종을 정비 및 연말까지는 90% 이상 집행 완료를 목표로, 현재(1.25 기준) 54.7%의 발주율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는 사업별 수시 상황관리를 통해 부진 사유 해소 및 대책강구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올해에 신규로 추진되는 31개 지구에 대해서는 사전설계 검토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원활히 사전협의를 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정진훈 자연재난과장은 “지구 온난화 및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난이 다양화, 대형화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되었다.”면서 “재해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이므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시·군과 함께 적극 협력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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