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창평면은 지난 14일 창평고등학교(교장 이운상) 학생과 교직원 일동이 교복 나눔 수익금 130여만 원을 창평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평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자발적으로 기부해왔으며, 올해도 재학생과 교직원이 3학년 학생의 교복을 재판매해 마련한 수익금과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후원금 130여만 원을 기탁했다.

김용승 창평고 학생회장은 “직접 판매하고 모금한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만기 창평면장은 “아낌없는 사랑을 나눠준 창평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히 마련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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