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읍 남하2리(둔덕마을)가 증평에서 4번째로‘자원순환마을만들기’에 참여한다.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신건영 센터장)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5일 남하2리(이장 이수진)와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는 작년 12월 증평 장동1리를 시작으로 남차3리, 교동2리에서 다양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마을에는 현재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리동네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를 시행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가게는 깨끗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보상금 또는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재활용품 교환센터와 누적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제로샵‘지구애’가 운영된다.

또한 손쉽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대행도 가능하다.

이수진 이장은 “기후 환경이 심각해지고 있어 우리가 쓰레기를 줄이는데 솔선수범하지 않으면 지구는 더욱 오염될 것”이라며, “쓰레기를 줄이고 소중한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마을주민과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건영 센터장은 “자원순환사업 활성화로 양질의 분리배출 유도와 더불어 ESG 윤리경영 과제인 탄소중립 실천이 주민들의 참여 속에 확산되고 있다”며, “재활용품 교환센터 설치와 함께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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