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회순)는 지난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동천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로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동천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가파른 물가 상승세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온누리 상품권 등을 이용해 차례상 준비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명절인사와 함께 노고를 위로했다.

상인들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구매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윤회순 동천동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이번 행사가 조금이라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장보기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