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고향사랑 실천…200만 원 기부

하동군은 지난 8일 경북 안동에 거주하는 하동읍 향우 정근실 씨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정근실 씨는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항상 하동을 향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로 내 고향 하동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며 답례품으로 효도(목욕) 쿠폰을 선택해 관내 취약계층에 재기부할 의사를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를 위하여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 시 16.5%의 세액이 공제되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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