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올해 전국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한국 독립운동사 등을 주제로 하는 순회전시물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민들의 일상 속 독립정신을 확산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실시됐다. 현재 순회전시물은 12종으로 다양한 관람 계층을 고려하여 어린이, 외국인 등을 위한 전시물도 보유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에서 총 144회 개최됐으며, 누적 관람객은 44만 명 이상이었다.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독립기념관 담당자와 협의 후 승인을 통해 활용 이 가능하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지만 대여, 반납을 포함한 전시 기간 중 관리는 신청기관이 해야 한다. 원거리에 위치하여 이용이 어려운 경우 자체 제작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전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누리집(http://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과 계층 모두가 독립기념관 순회전시물,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국민이 원하는 독립운동사 및 국가발전사를 주제로 한 신규 순회전시물도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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