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이 14일 괴산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배종록 조합장 등 증평농협 임직원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배종록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기부금이 괴산군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재정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개인이 10만원을 납부하면 10만원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현재 연간 50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는 개인의 고향사랑 기부 상한액이 2025년부터는 2,000만 원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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