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북후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7일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북후면 직원 5명 등은 의용소방대 23명, 산불감시원 11명과 함께 산불 없는 북후면을 만들기 위한 차량 가두 캠페인을 진행해 전 주민이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진화 차량을 선두로 20여 대의 차량이 안동소방서 북후119지역대를 출발해 산북지방을 지나 오산, 도진리를 거쳐 북후중학교를 지나는 코스로 북후면 전체를 돌아다니며 2시간 동안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강양중 의용소방대 대장은 “요즘 건조한 날씨와 농민들의 농번기 준비로 산불 발생의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활발한 예방 및 감시활동을 통해 북후면민의 안전을 지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영대 부면장은 “곧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어 산을 찾는 시민 등 야외활동 증가 및 명절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크다. 산불은 사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산불 순찰 및 각종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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