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조작이 어려운 영농약자를 대상으로 농작업을 지원해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적기 영농실현 및 영농편의를 제공한다.

지난해까지는 일반농업인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해 영농약자들이 충분한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조례를 개정해 올해부터는 고령·영세·독거여성·장애농업인에게 한정 제공하며, 갑작스럽게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도 한시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세대당 10,000㎡ 이하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더 많은 영농약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에 서비스받던 일반농업인들은 안전교육 이수 후 농업기계 임대 은행을 통해 직접 농업기계를 사용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해보다 2명 충원된 총 6명의 전문인력이 경운, 정지, 수확 및 탈곡작업 등을 시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력과 농업기계팀(☏043-730-49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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