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가축사육 환경 개선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축산환경·소독의 날’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산환경·소독의 날은 매주 수요일마다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 내·외부 청소, 소독, 방역 활동 등에 참여해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가축분뇨 관리를 강화해 악취 저감 등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 실현을 위한 캠페인이다.

군은 축산환경·소독의 날에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 질병 예방 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하기 위해 군청 누리집 및 SMS 등을 활용해 축산농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질식 위험이 있는 밀폐공간(가축분뇨 저장조, 정화조)에서 작업 시 안전 작업 가이드를 준수해 운영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신중수 축산과장은 “이번 축산환경 소독의 날 운영을 통해 가축분뇨 및 악취 등에 대한 주변 민원 발생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와 생산자 단체 등 관련업 종사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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