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재)국립발레단과 미래의 발레리나·발레리노 육성을 위한 청소년 예술체험 행사 ‘꿈나무 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발레단의 공익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레단의 수준 높은 교육과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은 초등학교 2~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3월부터 매주 수·금요일에 이뤄진다. 국립발레단 단원 출신 강사가 교육하고 교육비를 비롯한 발레복과 발레신발 등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교육 기간에 발레 기본기와 작품 연습에 대해 배우며 오는 10월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합동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15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 또는 천안예술의전당 고객지원팀(041-900-18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꿈나무 교실’ 프로그램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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