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문광면 의용소방대(대장 노재운)가 8일 주거취약시설에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했다.

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화재에 취약한 관내 화목보일러 20가구를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 설치와 함께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화재 발생 예방 활동을 펼쳤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발생시 자동으로 소화약재를 분사해 진화하는 방식으로 화재 가능성이 높은 화목 보일러실 천장에 설치하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유용한 장치이다.

노재운 문광의용소방대장은 “마을별 화목보일러 가구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문광면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용소방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혜연 문광면장은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압에 효과적이어서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아준다”라며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는 주민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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