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자원봉사 기간 운영, 대구 13곳 복지시설에 후원물품 전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기간으로 지정하고 사내 봉사단, 산하 사업소 직원이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온기를 나누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공단 본사를 비롯해 상리사업소, 달성사업소, 체육시설운영처, 도로관리처 등 총 12개 부서 직원 150명이 8일까지 각 부서별로 후원하는 복지시설 13곳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수처리시설, 체육시설, 도로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공단은 대구 곳곳에 위치한 사업소 인근 지역아동센터, 가족센터, 자매결연 농가 등을 방문해 각종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아동 학습지도, 시설보수 등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아동,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수혜자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우선, 아동을 지원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한 직원들은 사업소 인근의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학용품, 생필품, 장갑 등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아동 학습지도 및 시설 보수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은 직원들은 설맞이 선물꾸러미 전달과 함께 윷놀이 행사 지원을 통해 더욱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손길을 보태었다.

또한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생필품 및 저소득 가정의 아동의 새 학기 출발을 지원하는 학용품 구입 지원금을 전달하였으며, 달서구 일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배달 봉사를 실시하였다.

7일에는 임직원이 함께하는 인근 전통시장 설맞이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자매결연마을 농가에서 약 6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공동 구매하여 침체된 지역 경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농가에 힘을 보태었다.

공단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는 설 명절을 앞둔 1주일간 약 150명의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수혜자는 5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전 부서가 협력하여 이웃들의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을 드렸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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