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7일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논산시람꽃복지관과 논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 설맞이 명절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복지관에 모여 다양한 민속놀이와 명절 음식 만들기, 떡국떡 무료 식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꼈다.

특히, 100개 팀(200명)이 참여한 윷놀이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최종 우승 팀을 가리는 형식이 아닌 3차 경기까지 진출한 40개 팀 전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모든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3차 경기까지 올라가지 못한 분들을 위해 용띠 해와 이름에 ‘용’자가 들어간 분들을 대상으로 한 재미난 이벤트도 진행되어 선물을 전달하고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또한, 명절 음식 나눔을 위해 부적면 새마을부녀회, 부창동 부녀회, 취암동 부녀회, 논산시자율방범대 등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명절 음식과 명절 선물을 재가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층 중증장애인 가정) 100가정에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을 열었다.

논산시사람꽃복지관장 김남흥은 “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방문하는 장애인과 재가장애인을 두루 살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단체연합회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복지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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