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설 명절 소외계층에 온정 손길 이어져

하동군 금남면, 관내 경로당 22개소 및 취약계층 90세대에 물품 기탁

하동군 금남면은 지난 5일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금오암 지공스님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주변 어려운 세대가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지난 설에 이어 10kg들이 쌀 100포를 기탁했다.

또한 ㈜노량산업 신종현대표가 쌀 떡국 24포, 금남면 여성자원봉사회 박곡지 회장이 재첩국 10박스를 기탁하여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정걸 면장은 “귀한 물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공스님, 신종현대표 및 금남면 여성자원봉사회 박곡지 회장은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보면 설맞이 이웃돕기 행렬 이어져

하동군 양보면, 이웃돕기 물품 기탁…훈훈한 명절 분위기

하동군 양보면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고 8일 밝혔다.

양보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종원)는 지난 2일 정기총회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100만 원 상당 10kg들이 백미 35포를 기탁했고, 6일에는 ㈜토지(대표 차희정)에서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지역 목욕탕 운영 활성화를 위해 50만 원 상당의 목욕쿠폰 167매를 전했다.

또한 7일에는, 양보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김명숙)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100만 원 상당의 10kg들이 백미 35포를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기탁자들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양보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명숙 면장은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이웃 돕기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한 성품은 위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웃 돕기로 기탁된 물품은 28개 마을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설명절 행복한 사랑나눔 행사

각 읍면 취약계층 78세대에 명절 음식 나눠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우원·조금자)는 지난 5일 각 읍면 회장단 및 군 협의회 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사랑나눔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행복나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는 문화예술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취약계층 78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재첩국 1박스씩 전달하였다.

같은 날 악양면에서는 악양면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어르신 대상 목욕 및 떡국 나눔 행사도 진행되었다.

정우원 회장은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각 읍면에 맞는 봉사활동으로 애써주신 각 읍면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는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범군민적 동기부여를 위해 사랑의 디딤돌 놓기, 효 나들이, 명절맞이 음식 나눔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자연향기, 설 명절 맞아 K-푸드‘김’기탁

400만 원 상당 김 200박스 기부…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농업회사법인 (주)자연향기(대표 권자연)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400만 원 상당의 김 200상자를 기탁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자연향기는 악양면 소재 사회적기업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조미김·가루녹차·매실엑기스 등을 제조·가공·판매하고 있다.

기탁 물품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자연향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하며, “하동에서 재배된 신선한 농산물로 건강하게 만든 식품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홍보에도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연향기는 물품 기탁 외에 생활폐기물처리장 근로자 방한복 500만 원 지원, 하동읍 중증질환자 치료비 100만 원 기부 등 매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