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만의 아동 돌봄 정책의 필요성과 향촌복지 인식 확장의 중요성"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인구유출로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청년층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양육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 박은서 의원은 지난 7일 제32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해줄 수 있는 담양만의 아동 돌봄 정책의 필요성과 향촌복지 인식 확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은서 의원에 따르면 현재 자치단체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시행되는 아동 돌봄 정책이 유사하거나 중복되기도 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으므로, 각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치단체 중심의 아동 돌봄 통합지원시스템의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민선 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담양군의 향촌복지 정책이 단순한 노인복지뿐만 아니라 청ㆍ장년층, 나아가 아동 복지까지 포함하는 통합복지정책으로 발전 시켜 청년층 인구의 유입을 유도하여 지역 소멸의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은서 의원은 "복지 행정의 방향은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향해야 한다." 며, "담양군의 향촌복지정책을 진일보시켜 모든 세대가 다함께 따뜻 하고 살기좋은 공동체를 형성해 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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