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설 명절 연휴 기간에 다양한 종합대책을 수립ㆍ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귀성객에게 쾌적한 고향의 이미지를 심는다는 목표로 대책을 이행할 계획이다.

시는 연휴 간 운영하는 ‘종합 상황실’을 중심으로 △의료ㆍ재난재해 안전 대응 강화 △도로교통안전 및 대중교통 편의 제공 △물가안정관리 및 생활물가 부담 완화 △안정된 주민생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속 30개 세부 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불미스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월 초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위험 시설물 6개소에 대해 일제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시 안전총괄과는 재난안전대책반을 편성하고 24시간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중 신속한 대응 준비에 임하고 있다.

가축전염병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병원성 AI, AFS,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수시 방역ㆍ소독을 실시하는 동시에 거점 소독시설도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집단 식중독 등을 염려해 감염병 취약시설에 대한 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귀성 편의를 높이고자 교통ㆍ도로시설물을 점검 정비하고 있다. 또한 온 가족이 모여 쾌적한 기분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ㆍ환경오염물질 배출에 관한 계도 및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논산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휴 기간 중 당직 의료기관ㆍ휴일지킴이 약국 및 주요 관광지의 운영시간 정보는 논산시청 공식 누리집 또는 블로그ㆍ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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