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를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하는 등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체계 유지(산림녹지과, 읍면사무소) ▲산불감시인력 137명 공동묘지 등 취약지역 중점 배치 ▲농산폐기물 산연접지 100m 이내 소각행위 집중 단속 ▲입산통제구역 입산 행위 ▲산림 내 흡연·취사 행위 ▲산림 내 화기 소지자 적발 등이다.

특히 산불 초동대응 및 진화, 영농부산물 등 불법 소각금지 홍보 등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으로 하며 산림 또는 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를 가지고 산에 들어가다 적발되면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50만 원의 과태료를 즉시 부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월 7일 설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와 연계하여 찾아오는 군민들을 상대로 하동군청, 하동군산림조합, 산불방지인력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점점 증가되는 시기이므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군민분들도 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 절대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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