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주식회사 토지 차희정 대표와 가족들이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차희정 대표는 “하동군이 발전하고 지역민이 행복해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였다”라고 말하며 답례품으로 효도(목욕) 쿠폰을 선택하여 관내 취약계층에 재기부할 의사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에 변함없는 애정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를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 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동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한편, 하동군은 올해 2024년 고향사랑기부모금 5억 원을 목표로 고향사랑 TF팀을 신설하여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대대적인 홍보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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