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하동공설시장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봉사단체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명절 물가 상승을 대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하승철 군수는 설 명절에 사용할 과일·생선 등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장을 찾은 유관기관, 사회봉사단체 임직원과 공무원들도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명절음식 준비를 위한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 주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둔 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설 성수품 위주의 중점관리대상 품목에 대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였다.

하승철 군수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설에는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셔서 장도 보시고 정도 나누시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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