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충청북도 4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중인‘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건립사업’설계 공모 결과 종합건축사사무소 참(공동수급, (주)누리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설계 공모 당선작은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의 교육시설, 연구시설, 사무공간의 기능별 배치를 잘 기획했으며, 특히 기존에 설치된 군 소유의 축사시설과 조화를 통해 한우 개량의 랜드마크로서 디자인적 요소와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는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 일원에 총 80억 원을 투입해 지상1층~지상3층 연면적 1,075.08㎡ 규모로 건립되며, 한우 개량을 위한 유전체분석실, 수정란의 생산 연구실 등 실험실, 교육관, 홍보전시실 등을 포함한 연구센터와 스마트ICT축사 리모델링을 추진해 한우 개량을 위한 연구시설과 전문축산인 육성을 위한 교육시설을 갖춘 복합축산시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공모에 선정된 설계를 기반으로 7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만들어질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의 윤곽이 나왔다”며 “연구센터와 스마트 축사를 통해 새로운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 개량을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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