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박물관, 2.9.(금)~2.12.(월) 설맞이 행사(설 당일 휴관)

전국 유일의 대구섬유박물관에서는 갑진년 설날을 맞아 2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새해 소망 쓰기, 전통놀이 체험, 우리 옷 한복과 다양한 복식 체험,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작품들과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구성된 인형극 공연을 개최한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설날을 맞아 2월 9일부터 12일까지(설날 당일 휴관) 설날 문화행사 ‘새로운 꿈, 섬유박물관과 함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별전시 ‘새로운 꿈을 꾸어용(龍)’과 더불어 어린이들과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공연, 전통놀이, 새해소망 쓰기 등으로 박물관을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먼저, 2월 9일, 11일, 12일에는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인형극이 매일 펼쳐진다. 9일에는 ‘초록 코끼리 점보’, 10일에는 ‘은혜 모르는 호랑이’, 12일 ‘아기곰 반달이’ 공연이 개최된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작품들과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을 보여주는 이야기들로 구성돼 있다. 인형극 공연은 박물관 홈페이지–문화행사 신청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우리 옷 한복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활동과 여러 가지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체험실은 체험 시간별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박물관 1층에서는 전통복식 한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포토박스에서 직접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2층 어울림 공간에서는 윷놀이와 투호놀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박물관은 사회적 인프라로서 그 건물이나 유적지 자체가 지역의 유형적 문화 자산인 동시에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 동시에 지역 특색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소장품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강한 정체성을 부여해 주고, 지역 주민들이 살아온 역사적 증거로서 존재한다. 고향을 찾으신 많은 분들이 전국 유일의 섬유박물관인 대구섬유박물관에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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