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일제정비 완료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손님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설맞이 도로 일제정비를 완료하고, 연휴 기간 동안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대구광역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대구국제공항, 동대구역, 서대구역, 대구역, 서대구 고속버스터미널, 서부·북부시외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도로와 주요 간선도로(706개 노선, 891Km)에 대해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로시설물을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 동안 횡단보도, 인도 불법주차 방지와 시민, 귀성객,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볼라드, 탄력봉 점검에 중점을 두어 미흡한 부분을 보완했다.

그 외에도 변형이 일어난 도로 아스팔트 포장 정비(덧씌우기), 포트홀, 요철이 심한 인도 보수, 차선 및 횡단보도 재도색, 맨홀 주변 보수 및 맨홀뚜껑 교체, 도로 절개지 정비, 범안로 고모요금소 하이패스 신설구간 야간 시인성 확보 등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으며, 설 연휴 기간 중 도로 굴착공사를 제한하고 진행 중인 공사장에 대해서는 임시포장 등 안전조치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강설, 블랙아이스 등 도로 노면 결빙에 대비해 살포기(199대), 배토판(125대) 등 제설장비 사전점검과 제설자재(염화칼슘 2,179톤, 소금 982톤) 확보를 완료했으며, 도로시설물 관리기관별 대책반을 가동해 선제적 대응 및 상황관리로 도로 안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동안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외, 고속버스터미널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버스터미널은 이용객 집중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시설물 관리상태 및 화재예방 관련 비상구 확보, 승·하차장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 외에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도로 이용 중에 발생하는 각종 불편 사항에 대하여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통종합상황실(☎803-4807)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며, 그 외에도 대구광역시 두드리소(☎120) 및 당직실로 연락하면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시민들과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빈틈없는 도로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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