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소수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5일 괴산읍 소재 산천식당에서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자율방범대원과 정복현 소수면장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소수면 자율방범대를 훌륭히 이끌어 준 정준영 전임 대장에 대한 감사와 새로이 취임하는 윤제연 대장에 대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랑의 난방유 나눔(260만원 상당) 전달식도 진행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사랑의 난방유는 소수면 취약계층 10가구(가구당 200L)에 지급된다.

정준영 대장은 “임기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비록 대장의 자리에서는 떠나지만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제연 취임대장은 “저에게 방범대장이란 무거운 책임을 맡겨주신 것은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자율방범대에 주어진 큰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는 대원 여러분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역의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복현 소수면장은 “그동안 열정적인 추진력으로 지역을 위해 노력해오신 정준영 대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취임하는 윤제연 대장께서도 방범대 화합과 발전을 다져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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