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 자매결연지인 의정부 장암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작년 수해 및 이상저온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도시민에게 안전한 고품질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해 설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직거래 행사는 사과 209박스(13~18과/박스), 사과주스 20박스(50개/박스), 냉동대학찰옥수수 11박스(30개/박스), 버섯 4박스(1kg/박스), 꿀 3병(1~2.4kg/병)을 사전 주문받아 1,0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현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지와 끈끈한 교류를 이어가면서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됐으며 도농간 상생협약을 다시금 확고히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조태승 장연면장은 “농업인들이 힘들게 가꾼 농산물은 제값을 받고, 도시민들은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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