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옥천군 지역 곳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충북민예총 옥천지부는 지난 5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68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난달 6일 김광석 추모 콘서트 공연 수익금이다. 지난해 수익금 2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에서도 6일 옥천군장학회에 출연금 5,500만 원을 기탁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옥천군 금고 약정에 의거 NH농협은행에서 협력 사업비로 매년 5,500만 원을 장학회에 출연하고 있다.

같은 날 안내면 현리 소재 쿵더쿵 카페(대표 박선영)에서 지난해에 이어 한과 25박스(50만 원 상당)를 안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박선영 대표는 “카페 운영 수익금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남편(협의체 위원 조군호)과 상의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한과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원새마을금고도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떡국떡, 만두 등 설 명절을 위한 식품꾸러미 20박스(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재헌 이원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명절을 맞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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