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향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

지난 6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회장 강형근)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역의 취약 계층에게‘명절나눔 꾸러미’를 배부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이하‘협의회’)에서 준비한 이번‘명절나눔 꾸러미’는 최근 급등하는 물가와 매서워진 겨울 날씨에 지역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떡국떡(2kg), 밀가루, 식용유, 참치캔 등 필수 식료품 위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그동안 CJ물류센터(이원)에서 물품 배송 중 주소 분실 등으로 인한 무연고 물품을 무상으로 기부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행사를 펼쳐왔으며, 그 수익금으로 이번‘명절나눔 꾸러미’를 비롯해 연탄나눔봉사, 난방유, 쌀, 전기장판, 이불 세트 등 다양한 기부 물품을 이웃에 전달해 왔다.

강형근 회장은 “나눔이 곧 상생이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많은 도움 주는 CJ물류센터에 감사드리며, 적십자봉사회는 본분을 잊지 않고 항상, 언제나, 늘,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13개 봉사단체 320여 명의 봉사원이 매년 김장 봉사,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화재·호우피해 가구 집수리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또한 지난해 군북면에 대형 산불 발생 시, 진화 인력을 위해 무료 급식 봉사를 펼치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솔선수범했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옥천군 지역사회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봉사단체로써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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