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12. 나흘간 설맞이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용을 찾아라 ▲용알용알 ▲민속놀이 한마당 등 운영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갑진년 설을 맞이해,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어서 와, 청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관박물관 상설 전시와 연계한 체험인 ▲‘용을 찾아라’ ▲‘민속놀이 한마당’ ▲‘용알용알’ 총 3종의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문화행사 3종 중 '용을 찾아라'와 '민속놀이 한마당'은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계속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용을 찾아라’는 3층 로비에서 문제지를 받은 후, 상설전시실 <소두방의 생활>과 <소두방의 추억>을 관람하며 문제를 풀어오면, 교구재(여의주 핸드폰 줄 만들기)와 아기용 푸릉이가 주인공인 새해 연력을 증정한다. 대상 인원은 일별 어린이 100명이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며,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용알용알' 프로그램은 연휴 첫날인 2월 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용알용알’은 가족이 한 팀이 돼, 박물관 상설전시실을 탐험하며 올해의 12지신 ‘용’과 우리 고장의 용에 대한 풍속을 이해하는 체험활동이다. 전시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강당으로 돌아와 전시실 미션 수행을 통해 획득한 재료로 청룡 무드등을 만든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동반가족 12팀이다.

'용알용알'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오늘(5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 또는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2팀을 모집하며, 그 외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박미욱 정관박물관장은 “갑진년은 오랜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드디어 구름을 헤치고 솟구쳐 오르는 청룡의 해로, 어느 해보다 새로운 시작과 변화, 희망을 기대하게 된다”라며, “가족과 함께 우리 박물관의 문화활동을 체험하면서 청룡의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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