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은 최근 『꼬불꼬불 이야기 길』과 『삶의 퍼즐 한 조각』 이야기 책을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논산은 예학의 고장으로 이름나 있고 너른 평야가 있어 인심이 후한 곳이다. 고장마다 아름답고 교훈이 담긴 이야기가 많이 전해오고 있다.

이 이야기들은 우리 조상들의 정신이 담겨 소중한 보물이다. 이 보물을 쉽게 꺼내 볼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꼬불꼬불 이야기 길』을 발간했다.

홍미경 작가는 열여섯 개의 전설을 초등학교 고학년이 쉽게 이해하도록 글을 썼다. 박미라 작가는 이야기와 걸맞은 재미있고 다양한 삽화를 그렸다. 이 책을 통해 논산의 역사와 문화를 엿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최근 발간한 『삶의 퍼즐 한 조각』은 논산문화원이 5년간 주최한 논산이야기대회 참가자 중 스물여덟 명의 이야기만 엄선하여 발간했다. 이야기대회는 꿋꿋한 의지와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전해 주었다. 가슴 뭉클하거나 슬기롭게 난관을 극복한 이야기 등에 감동했다. 직접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를 가지기 어려워 여러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책으로 펴냈다.

한편 발간한 책들은 논산시 학교는 물론 전국 문화원과 공공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하였다.

관계자는 “논산의 아름답고 소중한 이야기가 널리 퍼져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지고 아름다워지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를 보존·전승하고 새로운 지혜를 얻는 가치 있는 자료 발간에 정성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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