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월 1일부터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산불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높은 산불발생 위험도에 대응하기 위해 예정보다 빠른 1월 22일부터 산불예방진화대 운영을 시작했으며, 산불감시원은 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산불예방진화대 60명, 산불감시원 114명이 산불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하며 산불감시 활동,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등산로 출입통제, 화기물 소지 및 산림 내 흡연행위 등을 단속한다.

또한, 농산물파쇄기 9대를 운용해 농업부산물 사전 파쇄로 산불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등의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의 위험도가 높다”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간 자에게는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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