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충청권 4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과학벨트 관계 시·도 단체장 간담회가 25일 오후 2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려, 과학벨트 기능지구 육성종합대책에 대한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유상수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행정부시장과 이상목 미래부 1차관을 비롯해 대전시 담당 본부장,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충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시·도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미래부 과학벨트 과장이 기능지구 보완대책으로 ▲기능지구별로 과학사업화연구단을 배치 ▲기능지구별 특성에 밀접한 출연연구원 분원 등을 기능지구별로 배치 ▲기능지구별로 특화전문대학원 설립을 지원, 창업지원센터 설치 ▲국가산업단지 설립근거 마련 및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유상수 부시장은 “IBS 위치이동을 골자로 하는 과학벨트 기본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세종시는 부정적으로 예상되어 아쉬움이 있었으나, 내실 있는 기능지구 육성종합대책을 추진함에 감사하다”며 “기능지구별 국가산업단지를 1단계로 조성하고, 세종시에 중이온가속기 연관 산업 성장을 위해 장치산업을 설립해달라”고 요청했다.

유 부시장은 ▲연구장비 전문인력 및 장치산업 육성 ▲카이스트 분원설립지원 ▲기능지구 전담기관 설치 ▲연구원 정주환경 등 구체화 등에 대한 세종시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과학벨트 기능지구 육성종합대책’은 미래부에서 지난 6월 산업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해 시·도 간담회 등을 거쳤으며 추후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및 과학벨트 위원회 등을 통해 내달 말 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아트홀에서 ‘과학벨트 기능지구 육성 종합대책(안) 공청회’가 산업연구원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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